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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 제1호 지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가 23일 오전 용당동 망북마을 뒤편 둘레길 주변 산림에서 유관기관, 시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6기 산림발전 비젼을 선포하는 자리로, 힐링과 산림치유에 인기가 많은 편백나무와 약용 및 황금칠 도료로 활용되는 황칠나무등 1300주를 식재하고 내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Tree Huge, 나무나눠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 식목일 70회의 해로 대한민국 산림녹화의 역사적 과정과 성과에 힘입어 순천시는 민선6기 산림발전 비전을 선포하고 산림분야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조충훈 시장은 “민선6기 산림정책에 대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이용가치가 적은 불량림은 과감히 베어내고 힐링 등 목재가치가 높은 편백나무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림으로 조성할 계획” 이라며 “산주의 단기 소득증대를 위해 황칠, 헛개, 호두나무 등 특용수 조림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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