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람보르기니 측은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서울 모터쇼 참가 철회 이유로 슈퍼카로 알려진 신 모델의 스케줄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이하 서울모터쇼조직위)는 18일 기존 모델 두 종과 새로운 슈퍼카 전시를 신청해온 람보르기니측이 갑자기 서울모터쇼 참가를 철회해 관련 규정에 따라 위약금(3000만원)을 징구하고 향후 서울모터쇼 참가 제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하지만 람보르기니는 이에 대해 “카마가 통보해와 알고 있으며 본사 측에서 신 모델의 스케줄이 안 맞아 서울모터쇼 참가를 철회한 것이다”며 위약금과 관련해서는 “피치 못한 일이지만 내부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말했다.

이어 국제모터쇼 참가와 관련해 “제네바 모터쇼는 이미 참가했고 파리는 확정했으며 상해 모터쇼는 기획 중이다”며 “서울모터쇼 참가 철회가 제네바나 파리, 상해 모터쇼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져 참가를 철회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한편 서울모터쇼조직위는 오는 4월 3일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 벤틀리, 마세라티, BMW 등의 업체에서 다수의 슈퍼카를 출품할 계획이며, 총 32개의 완성차 브랜드(2013서울모터쇼 29개 브랜드 참가)가 참가해 350여대의 완성차가 전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