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힙합 레전드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Bizzy)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 기대속에 발매됐다.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발표된 MFBTY의 앨범 ‘원다랜드(Wondaland)’에는 유희열이 피아노 연주를 맡은 감성힙 곡 ‘헬로 해피(Hello Happy)’와 이색적인 비트와 흥겨움이 어우러진 ‘방뛰기방방’, 밝고 경쾌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눈빛에’ 등 트리플 타이틀 곡을 중심으로 총 16곡이 실렸다.
인트로인 ‘웰컴 투 원다랜드(Welcome to Wondaland)’를 포함한 나머지 수록곡들은 ‘야야야’, ‘부끄부끄’, ‘러브 포춘(Love Fortune)’, ‘홀리후(Hollywho)’, ‘리벨 뮤직(Rebel Music)’, ‘방귀 댄스(Dance)’, ‘6am’, ‘사랑놀이’, ‘렛 잇 고(Let it Go)’, ‘사랑과 평화’ 등이다. 또 지난해 발표된 윤미래의 솔로곡 ‘엔젤(Angel)’, MFBTY의 첫 미니앨범에 실렸던 ‘비지타이거윤미래(BizzyTigerYoonmirae)’의 리믹스 버전도 포함됐다.
MFBTY의 정규1집 ‘원다랜드’는 ‘록의 전설’ 전인권, 실력파 힙합 뮤지션 도끼, 윈디시티의 김반장,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렉트로닉 듀오 EE, 차세대 디바 손승연, 프로듀서 아이돌 랩몬스터(방탄소년단), 용준형(비스트), 디노제이(Dino-J) 등 한국 음악계 다양한 신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독특한 음악적 시너지와 에너지에 대한 기대를 일찌기 받아왔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수록곡은 ‘방귀 댄스’로 이 곡은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아들인 서조단 군이 직접 이 곡을 만든 것은 물론, 직접 가창까지 맡아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 날 음원과 함께 릴리즈 된 ‘원다랜드’의 트리플 타이틀곡 ‘헬로 해피’, ‘방뛰기방방’, ‘눈빛에’ 중 ‘방뛰기방방’ 뮤직비디오 본편은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분위기에 마치 ‘흥폭탄’이 장전된 듯 흘러나오는 이색적인 비트가 MFBTY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인기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방뛰기방방’ 뮤비 본편에는 “방뛰기방방~ 방방~”이라며 오프닝을 장식하는 서조단 군의 목소리와 격렬한 드럼 연주를 선보이는 윈디시티의 김반장,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랩몬스터의 깜짝 등장해 색다른 재미도 보여준다.
한편 MFBTY는 지난 2013년 '스위트 드림(Sweet Dream)', '살자' 등을 발표,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사랑 받아 왔다. 2013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음악 박람회 'MIDEM '에서 공연을 펼쳐 뜨거운 극찬 속에 전 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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