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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승호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한우고기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MF형 한우와 GR형 한우집단을 조성하고 씨수소 계통선발 시험 연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GR형 한우는 성장효율형으로 육질보다 육량위주로 크는, 즉 성장이 빠른 한우를 말하며 IMF형 한우는 지방효율형으로 육량보다 육질이 좋은 한우를 말한다.

이번 연구는 한우가 육우로의 변신을 위해서는 유전적 다양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한우의 육성 비육기 성장속도 가속화로 사료효율 개선이 기대되는 성장효율형 계통과 등지방 두께 감소와 근내지방도 향상 등 지방생성능력이 우수한 지방효율형 계통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임석기 장장은 “지금 세계는 유전자원 다양성 확보와 선점을 위한 종자전쟁시대”라며 “이러한 맥락에서 한우시험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장·지방효율성이 우수한 한우 계통조성 연구는 의미가 있으며, 조성된 우수 유전자원의 가치 있는 활용은 소비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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