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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전문업체인 씨게이트 테크놀러지가 국내 세번째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지화이브(대표 김신범. www.g5co.com)를 선정, 계약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씨게이트 공식 유통사였던 이시스 디스트리뷰션과의 결별로 대원컴퓨터와 피씨디렉트의 양자 구도체제를 유지해 왔으나 보다 효율적인 판매와 A/S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난 1995년 설립돼 전자부품유통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지화이브와의 계약을 추진, 구체적인 업무조율에 들어 갔다.

지화이브는 하이닉스, 매그너칩, 아바고 등의 반도체 제품과 LG전자 디지털 스토리지 등을 본격 유통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재무구조가 견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화이브 마케팅담당 임원은 “아직 씨게이트와 공식 계약서에 서명은 하지 않은 상태”라며 “특이한 경우가 발생치 않는다면 4월초부터는 씨게이트 HDD의 유통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