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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해외신용카드 위조 중국 조직원 검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3-11 16: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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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은 지난 3일 해외신용카드 68장을 위조해 총 2억 7500여 만원 상당을 결제·부정사용한 차우 O O (30세, 남, 중국) 등 중국 조직원 3명을 검거해 구속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지난 2월 23~25일 중국 신용카드 위조 조직 총책으로부터 중국 메신저를 통해 타인의 해외신용카드 정보를 전송받은 후, 복제 프로그램과 복제 장비(일명 ‘스키머’)로 신용카드 자기띠에 타인의 카드 정보를 입력해 해외신용카드 68장을 위조한 후 피의자 업체의 무선단말기로 총 176회 2억 7500만원 상당을 결제했다.

제주경찰은 해외신용카드가 반복적으로 승인 거절돼 위조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에 대해 긴급출국정지 조치하는 등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1피의자를 제주공항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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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월 17일 중국 강소성으로 출국해 신용카드 위조조직과 접촉, 무역거래를 가장한 해외신용카드 위조·결제로 카드대금을 편취할 것을 공모하고, 무사증으로 출입국이 자유로운 제주에서 범행을 계획했다.

NSP통신/NSP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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