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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은 지난 3일 해외신용카드 68장을 위조해 총 2억 7500여 만원 상당을 결제·부정사용한 차우 O O (30세, 남, 중국) 등 중국 조직원 3명을 검거해 구속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지난 2월 23~25일 중국 신용카드 위조 조직 총책으로부터 중국 메신저를 통해 타인의 해외신용카드 정보를 전송받은 후, 복제 프로그램과 복제 장비(일명 ‘스키머’)로 신용카드 자기띠에 타인의 카드 정보를 입력해 해외신용카드 68장을 위조한 후 피의자 업체의 무선단말기로 총 176회 2억 7500만원 상당을 결제했다.
제주경찰은 해외신용카드가 반복적으로 승인 거절돼 위조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에 대해 긴급출국정지 조치하는 등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1피의자를 제주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월 17일 중국 강소성으로 출국해 신용카드 위조조직과 접촉, 무역거래를 가장한 해외신용카드 위조·결제로 카드대금을 편취할 것을 공모하고, 무사증으로 출입국이 자유로운 제주에서 범행을 계획했다.
NSP통신/NSP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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