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현대차, 협력사와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08-11-18 18:55 KRD1
#현대차 #현대자동차 #저탄소

(DIP통신) 이광용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협력사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Low Carbon) 경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현대차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10개 협력사와 지식경제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출범식을 열고, 협력사의 저탄소경영 지원에 들어갔다.

탄소발자국 관리는 생산에서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과정(Life-cycle)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인 ‘탄소발자국’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저탄소형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G03-9894841702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 부품협력사 등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력사업이며, 협력사의 탄소발자국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은 국내 산업계 전체에서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올해 10개 협력사에 ‘탄소발자국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15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협력사의 저탄소 경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협력사에 ▲저탄소경영 체제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온실가스 공정진단 및 개선, 총량관리 맵(map) 및 감축테마 실행 ▲협력사 제품 탄소발자국 측정 등을 통해 협력사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경쟁력을 높이고, 저탄소형 자동차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DIP통신, ispyone@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