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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진로직업체험관 구축 예정 건물.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돼 30억원(국비 24억원·지방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7일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자녀들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첨단 미래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준비해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수 차례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 사업계획을 설명해 최종 선정에 이르게 됐다.

곡성군이 주관하고 구례군과 담양군이 협력하는 지자체 간 연계 모델로 ‘다중지능 교육활동 운영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곡성군의 기존 건물을 활용해 1874㎡ 규모의 진로직업체험관을 구축하고, 곡성․구례․담양이 연계해 다중지능 검사, 다중지능개발 캠프 운영, 다중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자녀들에게 직업진로에 대한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자녀교육을 이유로 외부로 유출되는 인구를 억제하고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진로직업체험을 제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NSP통신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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