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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도 최초' 농업인 월급제 시행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5-02-24 12:35 KRD7
#임실군 #농업인월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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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군수 심민)이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업인의 영농기 자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준비와 생활비가 필요한 시기에 영농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벼 재배농가의 수입이 가을 수확기 이후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벼 수확대금의 일정부분을 미리 나눠 농가에 매월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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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농협과 업무 협의를 통해 농협과 벼 수매약정을 체결한 농가에 대상자를 선정해 약정출하 예상물량의 50%범위 내에서 5월부터 9월까지 월별로 나눠 미리 지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이자(연4%)는 군이 농가를 대신해 농협에 보전하며 연간 2억8000만원의 군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군수는 “농업인 월급제 사업이 전북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대화를 통해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이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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