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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유럽 자동차 판매 102만 9천대…폭스바겐 ‘1위’, 26만 3천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2-23 11: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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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1월 유럽 자동차 판매 102만 9천대 중 26만 3천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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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홍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 유럽 자동차 수요는 회복세를 유지 했지만 유로존·러시아 불확실성 감안할 때 향후 회복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1월 유럽 자동차 판매 현황

조수홍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1월 유럽 자동차 판매는 102.9만대(+6.2% y-y)를 기록했고 국가별로는 스페인(6.8만대+27.5% y-y) 이탈리아(13.1만대, +10.9% y-y)등의 자동차 수요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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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국(16.5만대, +6.7% y-y), 프랑스(13.3만대, +6.2% y-y), 독일(21.1만대,+2.6% y-y) 등도 유지했다.

메이커별로는 폭스바겐 26.3만대(+6.6% y-y, M/S 25.6%), 르노 9.7만대(+10.1%, M/S 9.4%), BMW 6.3만대(+7.7% y-y, M/S 6.1%), DAIMLER 5.8만대(+14.8%y-y, M/S 5.7%)로 유럽 메이커의 판매가 양호했다.

일본 메이커 중에서는 토요타 5.1만대(+8.5% y-y, M/S 5.0%), 닛산 4.4만대(+34.6% y-y, M/S 4.3%), 미쓰비씨 1만대(+89.8% y-y, M/S 1.0%)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 유럽 판매는 각각 3.3만대(+7.1% y-y, M/S 3.2%), 2.6만대(+5.5% y-y, M/S 2.5%)를 기록해 현대차그룹 유럽시장 점유율은 5.8%로 전년 동월 (5.8%) 수준을 유지했고 전월(5.3%)대비 소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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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수홍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유럽시장 자동차 수요는 약 1300만대(+5.4% y-y)로 7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2015년에도 수요회복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로존·러시아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회복세는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15년 현대차는 “i20(상반기), 투싼(하반기) 신차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기아차는 쏘렌토(상반기), 스포티지(하반기) 신차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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