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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배용준(43)이 ‘재벌가’ 연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구소희(29) 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일간스포츠는 구소희 측근의 말을 빌려 배용준이 지난해 말 약 1년간 사귄 여자친구 구소희 씨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정확한 결별 사유는 모르나 두 사람 다 결별 사실을 (주위에)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등 쿨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054780) 측도 구소희 씨와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배용준과 구소희 씨는 지난 2013년 12월 일본 도쿄 인근에서 식사와 쇼핑을 하며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현지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열애 사실이 공개돼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이후 지난해에는 배용준-구소희 커플의 동반여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결혼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배용준 구소희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용준 구소희 결별, 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안타깝네”, “배용준 구소희 결별, 잘 어울리는 커플인가 싶었는데”, “배용준 구소희 결별, 배경이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용준의 전 연인 구소희 씨는 현 LS산전(010120) 구자균 회장의 둘째 딸로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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