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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7일 현대차그룹 계열사 성장성 점검에서 지난해 현대하이스코,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그룹사의 평균 수익률은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홍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글로비스는 2010년 이래로 현대차그룹의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했고 현대제철의 고로 투자, 현대 하이스코의 냉연 강판 설비 확대, 현대글로비스의 현대차그룹 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성장 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현대차그룹의 주가 수익률은 연초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현대 하이스코와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연초대비 100%, 20% 상승했다”며 “2015년 일시적으로 외형 성장은 정체될 수 있지만 2016년 이후 외형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홍진주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특수강 부문 M&A, 설비 신설을 통해 2016년 13.8%의 매출액 성장을 예상했고 현대하이스코는 경량화 부문 집중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연평균 7.4%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또 홍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도 선대 확장을 통해 2016년 11.4%의 매출액 성장률이 예상하며 현대글로비스(086280)의 목표주가를 33만원을 제시하고 현대제철(004020)에 대한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고 현대하이스코(086280)목표주가는 8만 4000원으로 13.4% 하향 조정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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