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현대차 WRC팀, 스웨덴 랠리서 2위 쾌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2-17 13:01 KRD7
#현대차(005380) #WRC #스웨덴 랠리 #티에리 누빌 #폭스바겐
NSP통신-티에리 누빌(오른쪽)과 보조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왼쪽))이 i20 WRC 차량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티에리 누빌(오른쪽)과 보조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왼쪽))이 i20 WRC 차량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2015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2차 대회인 스웨덴 랠리에서 소속 선수인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개인 순위 2위, 제조사 순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NSP통신

지난 1월 모나코 개막경기에서 폭스바겐에 이어 제조사 2위를 달성하며 시동을 걸었던 현대차 월드랠리 팀은 혹독한 날씨와 눈길로 악명 높은 이번 스웨덴 대회에서 올해 첫 포디움 입상 하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 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가 2위,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 선수가 5위에 올라 팀 포인트 28점을 획득, 총 9개 참가 팀 중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25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스웨덴 대회에 참가한 i20 랠리카 3대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WRC 전통의 강자인 폭스바겐과 대등한 결과를 얻었고 차량 경쟁력 측면에서도 강팀 이미지를 구축해 남은 11개 대회에서 더 큰 선전이 기대된다.

NSP통신-스웨덴 랠리에서 현대차 i20 월드랠리카가 눈길을 질주하고 있는 모습
스웨덴 랠리에서 현대차 i20 월드랠리카가 눈길을 질주하고 있는 모습

한편 2015 스웨덴 랠리는 21개 구간, 총 308km의 눈길로 구성됐으며, 현대차(3대), 폭스바겐(3대), 시트로엥(2대), 포드(2대) 등의 제조사 차량과 개인 참가 차량 등 총 44대의 랠리 카들이 도전했다.

G03-9894841702

티에리 누빌은 18구간 260여km에 이르는 대회 3일차까지 1위에 올랐으나 마지막 날 최종 레이스에서 폭스바겐 팀의 세바스찬 오지에(Sebastian Ogier)에게 추월을 허용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