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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스플레이뱅크 LED BLU 산업동향 리포트

(DIP통신) 김정태 기자 = 기존 CCFL 대신 LED를 광원으로 채택하는 LCD TV의 출하가 2010년에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에 따르면 LED를 광원으로 채택한 LCD TV의 출하량이 2009년부터 본격화된 이후 2010년에는 1090만대로 LCD TV 시장의 6.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1년에는 2560만대, 2012년에는 5230만대로 그 해 출시되는 LCD TV 중 4대 중 1대 꼴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병용 디스플레이뱅크 팀장은 “향후 슬림화가 LCD TV 업계의 마케팅 포인트로 부상함에 따라 대부분의 TV 제조사들이 LED BLU를 채용한 슬림 LCD TV 제품을 더욱 앞당겨 출시했거나 출시 예정이다”며 “현재까지 LCD TV의 광원으로 주로 사용됐던 CCFL과는 달리 LED는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친환경적인 특성도 LED 채용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ED LCD TV는 2004년 소니가 RGB LED를 채용한 LED LCD TV를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삼성전자가 백색 LED를 이용한 LED LCD TV를 출시했고 2008년에는 LG, 샤프, 히타치 등 주요 TV 제조사들이 본격적으로 LED LCD TV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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