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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와 국립전파연구원이 12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최영진)과 손잡고 ICT산업 발전에 나선다.

서재홍 조선대 총장은 12일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최영진 국립전파연구원장과 연구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파·방송·통신 분야의 연구협력 및 기술정보 교류 △전파·방송·통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교육 △주파수, 궤도 등 우주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및 대학(원)생 현장실습 협력 △연구시설 및 시험장비의 공동 활용 △지역 ICT 발전을 위한 창업자 교육 및 기술지원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견인 등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 총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상호발전 뿐만 아니라 광주지역의 ICT산업 발전과 창조경제 실현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기술창업 지원과 접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6년 설립된 국립전파연구원은 각종 전파 관련 산업기술 및 제도 연구 등을 하는 공기업으로, 차세대 전파자원 개발 및 효율적 이용 촉진, 안전한 전파 이용환경 조성, 방송통신 기술기준 및 표준 선도,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체제 선진화를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태양흑점 극대기를 맞아 우주전파 예·경보 발령, 휴대전화 전자파 흡수율 공개 등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해 11월 서울 용산에서 나주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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