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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매출 비중 집중도↑…실적둔화 리스크 존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2-11 07: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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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컴투스(078340의 서머너즈워는 출시 후 1년이 지나면서 트래픽 성장이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360, 바이두)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는 1월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흥행에는 실패(출시 3주째 누적 다운로드 97만에 그침)했다. 광고 효과로 미국, 일본 지역에서 매출 순위가 상승했지만 마케팅 비용 부담은 증가했다.

4분기 서머너즈워의 매출 비중은 80% 이상으로 추정된다. 게임 하나에 매출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실적 둔화에 대한 리스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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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앤드래곤의 흥행으로 주가가 50배 이상 상승했던 겅호온라인(3765 JP)도 게임 흥행 둔화로 영업이익 성장이 정체되는 시점부터 현재까지 주가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겅호온라인 주가의 2015년 예상 PER은 9배(2014년 7배)에 불과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퍼즐앤드래곤도 출시 후 1년이 지나면서 흥행이 둔화됐다”며 “더 이상 서머너즈워만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히트작 부재로 실적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주들은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6~9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현재 주가의 2015년 예상 PER은 16배이며 서머너즈워 트래픽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게 되면 주가는 디레이팅 될 개연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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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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