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전자펜만 갖다 되면 책속 캐릭터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영어를 술술 해주는 신기한 영어도구가 유아들의 능동적인 학습 욕구를 높여주고 있다.
이 전자펜은 튼튼영어의 매직펜.
이 펜은 OID(Optical Identification Device) 방식의 전자펜으로 교재의 단어, 문장, 그림, 캐릭터 등에 펜을 갖다 대면 펜 끝부분의 광학센서가 교재의 표면에 보이지 않게 입혀진 코드를 인식해 입력된 소리를 내는 학습기기다.
매직펜은 책 속의 캐릭터들은 물론 배경 등에 펜을 갖다 되면 살아있는 듯 다양한 소리와 노래, 챈트 등을 쏟아 낸다.
예를 들면, 주인공 얼굴에 펜을 갖다 대면 주인공의 대사가 원어민 목소리로 흘러나오고 시냇물 배경에 펜을 갖다 대면 시원한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노래 페이지에 펜을 가져가면 신나는 노래가 경쾌하게 흘러나와 어깨를 들썩이게도 한다.
튼튼영어의 자회사인 큰배움 관계자는 “녹음된 순서대로 듣기만 하는 오디오테이프와 CD를 활용한 수동적인 학습방식에서 벗어나 궁금하고 눈길이 가는 문장이나 그림에 직접 손을 움직여 펜을 갖다 대고 해당 내용을 듣고 따라 하거나 반복해서 듣는 능동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며 “학부모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튼튼영어 매직펜은 튼튼영어 유치원 교재와 함께 사용하도록 개발돼 3, 4세 교재인 Get Ready (전 12권), 5세~7세 교재인 Talk to Me(Step 별 10권, 전 30권)와 함께 활용가능하다.
이외에도 방학 특별교재인 Music Land(전 6권)와 Puppet Friends (전 6권)는 개발 예정이다.
[사진 = 튼튼영어 매직펜 학습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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