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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쿼드코어 SPARC64 VII 프로세서를 탑재한 유닉스 서버 SPARC 엔터프라이즈 M3000을 국내 유통한다.

SPARC 엔터프라이즈 M3000은 지금까지 SPARC 엔터프라이즈 M4000 이상의 미드레인지, 하이엔드 모델에만 탑재돼 왔던 SPARC64 VII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

SPARC 엔터프라이즈 M3000은 동작주파수 2.52GHz의 쿼드코어 SPARC64 VII 프로세서를 2개(4쓰레드) 또는 4개(8쓰레드)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같은 개수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존 제품과 비교해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됐으며 데이터베이스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 높은 싱글 쓰레드 성능이 요구되는 업무는 물론 폭넓은 용도에 뛰어난 처리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SPARC 엔터프라이즈 M3000은 하드웨어 레벨의 명령 Retry 기능, 캐시메모리의 동적 중단, 확장 ECC 기능 등 기존에 SPARC 엔터프라이즈 M4000 이상의 미드레인지, 하이엔드 모델에만 제공됐던 RAS 기능을 지원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요구되는 고신뢰성을 제공해 준다.

이영환 한국후지쯔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SPARC Enterprise M3000은 컴팩트하고 전력 소모가 낮은 엔트리급 유닉스 서버이면서도 미션크리티컬 시스템의 성능을 구현한 획기적인 제품이다”며 “내년에는 2.8GHz의 SPARC64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SPARC 엔터프라이즈 M3000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높이를 2U 줄였으며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의 소비 전력 절감을 실현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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