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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IPTV 스마트박스 가입자수 증가 수혜…중남미도 효자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2-04 08:39 KRD7
#가온미디어(07889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가온미디어(078890)는 IP-하이브리드(IP-hybrid), 케이블, 위성 등의 셋톱박스(Set-top Box) 제조업체다.

셋톱박스는 디지털 방송 신호(영상, 음성, 데이터)를 수신해 TV 등을 통해 가입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장치다.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2011년 이후 연평균 7.6% 성장했다.

위성(-0.2%), 케이블(-0.3%) 가입자는 감소했으나 IPTV는 연평균 29.3% 증가하며 유료방송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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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스마트 박스(Smart Box) 등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글로벌 각국은 정부 주도하에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디지털TV 전환을 완료했다. 반면 브라질(64%), 인도(37%), 멕시코(23%) 등 신흥국의 디지털TV 전환율은 낮다.

특히 브라질 유료방송 가입자율은 30%에 불과해 향후 디지털TV,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가 기대된다. 중남미 지역 대형 통신사업자향 셋톱박스 납품 확대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가온미디어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3%, 37.2% 증가한 4172억원, 237억원이 예상된다. IP 기반 제품 매출액은 국내 대형 사업자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20.5% 성장이 예상된다.

중남미 주요 고객사향 납품 확대로 위성(Satellite) 매출액은 전년대비 26.7% 성장이 예상된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온미디어는 국내 IPTV 가입자 증가, 중남미 지역 디지털TV 전환 및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 국내외 대형 방송 사업자 공급 확대를 통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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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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