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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최근 개최한 지역창안학교 입교식.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와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15 담양,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 의 첫 단계인 지역창안학교 입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창안대회는 마을공동체 및 창업공동체를 씨앗(교육)→뿌리(준비)→줄기(성장)→열매(연계) 단계로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마을만들기의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창안학교는 창안대회의 시작인 씨앗(교육)단계로 시범사업 이전의 교육과정이며 기초실무 분야와 그룹컨설팅, 현장견학 등을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창안학교 수료 후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팀 30개소(마을 15,창업 15)를 선정해 300만원의 뿌리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오는 7월 이후 10개팀(마을 5, 창업 5)을 재선정하고 최고 3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선택과 집중을 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창안대회 과정에서 지속적인 심사와 벤치마킹, 모니터링, 평가 등을 통해 공동체의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창안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공동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민소득 발굴을 통한 풀뿌리경제 살리기에 기여해 민간과 행정이 협력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해 11월부터 읍면순회 홍보교육과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1개월간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한 50개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입교심사를 거쳐 마을공동체 25팀, 창업공동체 23팀 등 총 48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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