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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화진, 4분기 영업이익률 12.5%…올해 매출↑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1-22 08: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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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화진(134780)의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882억원·100억원(OPM 11.3%)을 기록했다.

4분기는 완성차 생산대수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영업이익이 각각 360억원·45억원(OPM 12.5%)를 기록하고 2014년 연간으로는 1240억원·145억원(OPM 11.7%)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외 측면에서는 4분기에 투자자산 손상평가 등 일회성 손실이 소폭 발생하면서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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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우드그레인·IPE 채택 아이템이 많은 중대형 신차의 출시에 힘입어 매출액은 약 8% 증가한 134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연간 단가 하락분을 고려할 때 소폭 낮아진 11.2%, 영업이익은 150억원(+4% YoY)으로 전망한다.

2013년 닛산·혼다 향 매출액이 각각 383억원·38억원을 기록했는데 2014년에는 혼다향 매출액은 60억원 대로 증가했지만 닛산 매출액은 3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닛산의 북미·중국 알티마(Altima) 사양 변경에 따른 납품 아이템의 변경과 단가 하락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중국 내 일본 자동차의 판매부진도 영향을 줬다. 두 회사에 대한 신규 수주가 없어 2015년에도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닛산향 추가 수주와 중국 내 글로벌·로컬 업체와도 수주 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없다.

무통전·친환경 코팅 공법인 IPE(Ion Plasma Evaporation) 매출액은 2014년 약 170억원 대였으나 2015년에는 23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IPE 채택 아이템 수의 증가와 대형화 효과다. 화진은 이를 위해 현 IPE 공장의 2배 규모인 신 공장을 완공하고 3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초기 수율이 낮아 마진은 소폭 하락할 수 있지만 상대적 고마진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믹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며 “최근 소규모 경쟁업체가 진입하였지만 아직까지 규모가 미미하여 경쟁상황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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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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