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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시장 효자폰 ‘E250’…중·아지역서만 1000만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10-15 10:32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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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의 세계시장에서의 효자폰은 E250으로 나타났다.

E250은 2006년 12월 아랍에미리트에 처음 선보인 이래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만 1000만대 판매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단일 지역에서 한 모델로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은 삼성전자로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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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50은 2006년 11월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들어가 세계 시장에서 지난 달 말까지 3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E250은 스타일리시한 슬림 디자인에 카메라, MP3플레이어, 캠코더, 외장 메모리,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가격, 기능.디자인의 3박자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A 자료에 따르면 중동과 아프리카의 휴대폰 시장은 각각 2004년 2540만대, 2710만대에 불과했지만 4년 만인 올해는 7830만대, 8080만대 규모로 3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E250 외에도 글로벌 전략 모델 옴니아를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 주요 지역에 출시, 다양한 라인업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장 특수성을 고려해 한 개의 폰으로 2개의 심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D880과 아프리카 토속 언어를 탑재한 특화폰 B100M 등 맞춤형 제품과 현지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휴대폰 시장 점유율에서 2006년 14.8%, 2007년 18.6%를 기록하다가 올해 8월 처음으로 21.3%를 기록하며 20%를 넘어섰다.

터키에서는 2006년 시장점유율이 14.6%에 불과했으나 올 해 8월 41.1%를 기록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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