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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기파 배우 박혁권이 채시라와 부부연기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악역 검사로 분해 열연 중인 박혁권이 KBS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가족성장 극이다.

박혁권이 극 중 맡게될 정구민 역은 김현숙(채시라 분)의 남편으로 대기업 마케팅 팀장에 우직하고 자상하며 가족을 지극히 사랑하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가장이다.

특히 사랑하는 현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는 순애보로 이 시대 ‘따도남’(따뜻한 도시의 남편)의 진정한 면면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국민남편’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박혁권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인만큼 실제로 주변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생활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밀회'에서 김희애의 남편 강준형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데 이어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도 악역 검사로 분해 확실한 연기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박혁권이 이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훈훈하고 착한 남편으로 연기 변신할 예정이어서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KBS2 수목극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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