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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에 장학금을 기탁한 조아당 한옥민박과 담양군파크골크연합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을미년 새해를 맞아 담양군에 장학금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조아당 한옥민박(대표 심진숙)과 담양군파크골크연합회(회장 박인석)가 최형식 군수를 찾아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인재사랑을 펼친 조아당 한옥민박(대표 심진숙)은 지난 2012년 담양읍 운교리에 문을 열어 대나무의 고장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한옥민박을 제공해 연중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진숙 대표는 “담양을 찾아 온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만 간직해 갈 수 있도록 편안한 쉼터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담양의 기부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이에 동참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학금을 기탁한 담양군파크골프연합회(회장 박인석)는 지난 2008년 1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파크골프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후배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박인석 회장은 “새해를 맞아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더욱 의미 있게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며 “지역의 미래인 우리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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