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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한국법인 설립 10년만 ‘30배’ 성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1-06 11: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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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가 지난 2005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지 10년에 약 30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법인 설립 이전 폭스바겐은 2004년 연간 판매량이 929대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무려 2만 7812대(11월말 KAIDA 공식 집계 기준)를 판매하며 10년 만에 30배 가까이 성장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수입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연 평균 성장률 62.2%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누적 판매 10만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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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비결은 폭스바겐의 브랜드 슬로건인 ‘다스 아우토’(Das Auto, 영문 의미로 The Car)에서 발견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차 그 자체를 의미하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자동차의 본질에 집중하는 폭스바겐의 뛰어난 상품성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오늘날 한국 수입차 시장의 3대 메가트렌드로 손꼽히는 ‘해치백’, ‘디젤’,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은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수입차 개인구매고객의 지역별 브랜드 점유율에서 폭스바겐은 조사 대상인 16개 도시 중 절반이 넘는 9개 지역(서울, 경기, 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북, 경북, 강원)에서 점유율 평균 21.8%를 웃돌며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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