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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황숙주 군수)이 보건의료원에 이비인후과를 개설해 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그동안 순창군에는 이비인후과 전문 병원이 없어 주민들은 진료를 위해 광주, 전주 등 타지역 병원을 이용해 왔다.

군은 이런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배치하게 됐다.

군 보건의료원 이비인후과는 귀질환(중이염, 외이도염, 이명, 어지럼증)과 코질환(비염, 축농증, 비중격 만곡증, 알레르기 비염, 코골이, 비골출혈), 목질환(편도질환, 인후두염, 성대결절)을 진료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비인후과 개설로 관련 의료기관을 타지역으로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진료편의 제공 및 내원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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