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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차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티제)가 2008년 자동차 품질 기획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부분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차 종합 만족도 조사는 해마다 실시하는 마케팅 인사이트의 소비자 조사로써 르노삼성차가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조사 부문은 ▲초기품질, ▲내구 품질, ▲상품성, ▲영업만족도, ▲서비스 만족도, ▲종합 체감 만족률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조사에서 전 부문에 걸쳐 1위를 차지해 종합 체감 만족률은 59.3을 기록했고 반면 현대차는 45.2, 기아차와 쌍용차는 42.6, GM대우는 41.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르노삼성차가 완성 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고 현대차 등의 경쟁 회사를 큰 폭으로 따돌린 셈이다.

차종별로는 SM3가 준중형차 부문에서 내구 품질과 초기 품질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중형차 부문에서는 SM5가 상품성과 초기 품질 항목에서, 준대형차 부문에서는 SM7이 상품성 항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이번 결과는 2000년 9월 출범 이후 최고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온 7000여 임직원 한명 한명의 소중한 결실” 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그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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