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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는 지난 22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일본 프로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은 단순히 용품공급 차원을 넘어 양측이 마케팅 파트너로 서로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시너지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언더아머 측은 설명했다.

언더아머는 2015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용품관련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선수의 경기용품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라이선스 비즈니스 확대와 언더아머 유통망을 통한 브랜드 세계화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데 합의했다.

지난 22일 언더아머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코야마 유우키 선수, 쿠보 히로시 자이언츠 대표, 하라 다츠노리 자이언츠 감독, 야스다 슈이치 일본 언더아머 대표, 코바야시 세이지 선수, 후지무라 다이스케 선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언더아머 제공)

아울러 이날 계약식에서는 다음시즌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 됐다.

새 유니폼은 ‘자이언츠라면 항상 신사여야 하고 유니폼은 전투복이자 턱시도여야 한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생각을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어웨이 유니폼의 경우 가슴에 ‘TOKYO’라고 새긴 1953년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가슴번호를 없애고 디테일을 최소화해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편 언더아머는 메이저리그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 NBA 스테판 커리(2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PGA의 신성 조던 스피스 (21·미국)와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등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나성범(25, NC)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야구선수들의 경기 용품 지원과 연세대 체육부 5개 종목을 후원하는 등 프로, 아마추어 영역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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