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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BS금융지주(138930)의 4분기 경남은행 인수 후 연결 지배주주순익은 6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2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행 인수 후 최초 개시 대차대조표를 작성하기 위해 공정가치 평가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경남은행 소수지분에 대한 시가평가 방식의 공정가치를 적용할 경우 약 4200억원 내외의 염가매수차익이 발생 할 것으로 보이며 이럴 경우 4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4000억원 후반이 될 가능성도 있다.

4분기 순이익이 염가매수차익으로 인해 4800억원을 기록할 경우, 자본증가로 인해 내년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0bp 하락한 9.9%가 될 것으로 보이나 BPS 역시 약 1800원 증가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염가매수차익으로 인한 기업경기전망지수(BIS)비율 70bp 제고 효과를 감안하면 긍정적이다.

4분기 부산은행 순이자마진(NIM)은 2.40%로 전분기대비 -5b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8월 및 10월 기준금리 인하를 선반영해 금융채 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내년 1분기까지는 마진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안정화되며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

4분기 부산은행 원화대출금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6%, 연간 10.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대출성장률은 전년대비 8.0%로 추정. 2015년 ROE가 대출성장률을 상회하므로 보통주자본비율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남은행 인수효과로 인해 내년 순이익은 4857억원으로 증가하고 이에 내년 EPS는 전년대비 2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Forward EPS)대비 0.72배에 불과해 내년 ROE 10.7%대비 저평가 상태로 최선호 종목 중 하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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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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