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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맥쿼리인프라(088980)의 2014년 하반기 분배금은 주당 225원으로 결정돼, 자산매각이익이 있었던 2013년 하반기 303원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의 193원대비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분배금 225원을 포함한 연간 분배금 418원은 당사의 금년 주당순이익 추정치 340원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까지의 양호한 실적(운용수익과 당기순이익이 연간 실적추정치의 각 85%씩 달성)을 감안하면, 연간 비례적으로 주당순이익 약 45원 증가효과가 있다는 것. 실제 분배금의 기준이 되는 세무상 이익이 당사가 전망하는 예상분배금(=주당순이익)의 기준이 되는 회계상 이익보다는 조금 더 큰 구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주당 분배금은 2017년까지 442원으로 점진적인 상승 후,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배당금수입이 궤도에 오르고, 천안-논산 고속도로 배당금수입이 시작되는 2018년부터 빠르게 상승하여, 분배금수익률이 8%를 상회할 전망이다.

오는 29일자 주식거래의 기준가격은 전일 종가에서 예상분배금 225원을 차감한 금액으로 분배락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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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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