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심민 군수)이 옥정호 15.9㎢ 구간을 내년부터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지구역은 임실군 운암면 선거리부터 강진면 옥정리, 옥정호 만수위 15.9㎢ 구간이다.

이는 옥정호의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에 따른 수질보전대책의 일환으로 낚시로 인한 수질오염과 쓰레기 투기 등을 방지해 수질 및 수생태계를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댐관리단과 협의를 마쳐 지난 1일부터 20까지 주민의 의견 수렴을 완료해 지정고시·공고 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위반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낚시, 어로, 레저, 야영, 쓰레기투기행위 등 옥정호 수질을 오염시키는 행위에 대해 선박과 차량을 이용한 집중 단속으로 옥정호 수질향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