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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이 3년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동영상 기능이 추가된 DSLR ‘EOS 5D Mark II’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17일 35mm 필름 사이즈의 2110만 화소 CMOS에 HD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DSLR카메라 EOS 5D Mark II(마크2)를 선보였다.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전셰계에서 동시 발표된 신제품은 EOS 5D Mark II를 비롯 ▲ 파워샷 G10 ▲ 파워샷 SX10 IS ▲ 파워샷 SX1 IS ▲ 익서스980 IS ▲ 익서스870 IS ▲ EF 24mm f/1.4L II 렌즈 등 총 7개 품목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카메라 중 가장 관심을 끈 제품은 2110만 화소의 풀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 ISO 50~2만5600의 초고감도를 구현한 EOS 5D Mark II다.

이 카메라는 새로운 화상처리엔진인 DIGIC 4를 탑재했으며 연사 속도는 3.9fps로 증가시켰고 6개의 보조 측거점이 추가된 총 15개의 측거점을 구비해 AF 성능을 한층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렌즈별 AF 미세조절 기능과 92만화소 7.62cm(3인치) LCD를 채용했으며 라이브뷰 기능을 처음 도입시킨 것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밖에 캐논 DSLR 카메라에서는 처음으로 동영상 녹화 기능 추가로 1080p 풀HD를 지원해 4GB 메모리 기준 1080p로 약 12분, 640×480의 일반 화질로는 약 24분간 녹화가 가능하다.

EOS 5D Mark II는 오는 11월 말 국내 시판될 예정으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 사장은 “오늘 공개한 캐논의 2008년 하반기 신제품은 DSLR카메라에서부터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 컴팩트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동종 제품군에서 최고의 화질과 성능, 편의성을 자랑하는 제품들 이다”며 “이들 카메라는 모두 하나같이 전세계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제품들로 캐논코리아는 제품과 함께 국내의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이 광학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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