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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 world)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민영이 우수에 찬 눈빛으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8일 이민영 측은 최근 bnt와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민영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담은 콘셉트의 화보에서 이민영은 꽃무늬 자수 니트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 화이트와 블랙의 우아한 조화가 이루어진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버릴 것 같은 애절함이 묻어난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넓게 펼쳐진 하늘 속 우뚝 솟은 초승달처럼 가녀린 미녀같이 빛나고 푸른빛의 물감을 떨어뜨린 듯 서서히 퍼지는 매혹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끝으로 고품격을 지향하는 섹시 콘셉트에서 그는 꽃무늬 자수가 놓인 블랙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섹시미를 분출하고 있다.

올해로 배우 데뷔 20년차가 된 이민영은 이날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배우는 아니지만 꾸준히 사랑과 관심 받으며 연기를 해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 “남한테 대놓고 어려운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힘든 점도 많았다. 특히나 속으로 삭히는 성격이라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고 털어놔 연예인의 힘든 단면의 생활도 엿보였다.

한편 앞서 이민영은 오랜만의 공중파 복귀작으로 지난 7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 주인공 고은정으로 분해 열연을 펼쳐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었다. 당시 이 드라마는 동시간대 시청률에서 15.2%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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