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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업종, 11월 수송지표 호조…주가 상승세 전망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4-12-08 13: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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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인천공항 11월 수송지표가 호조를 기록하면서 항공운송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항공 여객 및 화물 수송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제트유가 하락으로 유류비 절감 효과가 커지면서 항공사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중장거리 해외여행 확대와 경기회복에 따른 화물 증가 등 항공수요는 본격적인 호조세가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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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항공운송업계의 올해 4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할 것이며, 내년에는 수익 호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며 “최근 원화약세는 부정적이지만, 유가 급락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예측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항공운송업종에 대한 포지티브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또한 대한항공(목표가 5만5000원) 및 아시아나항공(목표가 6500원)의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23,748회(+9.8% y-y), 여객수송은 3,617,465명(+12.8% y-y), 화물운송은 233,034톤(+4.4% y-y) 기록했다.

11월 노선별 여객수송은 중국선 892,375명(+30.5% y-y), 일본선 509,686명(+8.7% y-y) 등으로 확대됐다. 미국선 화물은 51,230톤(+17.0% y-y)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현됐다.

대한항공은 화물부문,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에서 선전했고, 저비용항공사(LCC)와 외국항공사는 노선 확대 등으로 수송량 급증세를 기록했다.

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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