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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내년 대학 강단 선다…서울문예대 겸임교수 임용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12-04 10: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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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겸 방송인 권영찬(45)이 내년 새학기부터 대학 강단에 오른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예대)는 4일 “2015년 1학기부터 국내에 처음 개설되는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개그맨 권영찬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서울문예대는 대학부설 수석연구원 및 국책지원 치유센터 등에서 기관장으로 활동한 최정헌 교수를 상담코칭심리학과 학과장으로 임용해 임상과 교육경험이 풍부한 겸임 또는 외래교수진들을 대대적으로 보강, 새로운 교과과정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지난 상반기부터 준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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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예대가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게되는 상담코칭심리학과는 상담심리학과에 코칭을 융합한 전공학과로 대학원이 아닌 대학에서 학사과정으로 코칭분야가 도입돼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그맨으로 시작해 사업가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는 권영찬은 현재 방송인으로 공중파와 케이블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기업, 기관,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행복재테크’ 강연을 월 평균 10회 이상 가지며 스타강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 2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을 석사로 졸업하게 되는 권영찬은 이 대학 상담코칭센터에서 1년간의 인턴생활 중에 있으며, 과정이 끝나는 2월 레지던트 과정을 밟게될 예정이다.

최정헌 학과장은 “산업화 사회를 배경으로 심리치료와 상담의 시대가 열렸다면, 지식정보화 사회와 그 이후에는 코칭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대기업에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해 온 현장전문가인 권영찬 씨를 교수로 맞게 됐다”고 말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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