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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전모델 판매 가격 인상한다!”

NSP통신, 하영선, 2008-09-10 18:13 KRD1
#혼다코리아 #정우영사장 #keyword3 #BMW벤츠아우디 #렉서스수입차

유럽차 브랜드, 잇따라 가격 올릴듯

NSP통신

(DIP통신) =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부문 1위를 독주해온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모델의 가격을 인상한다.

타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착한 가격대를 고집해온 혼다가 이번 판매 가격을 인상하게 됨에 따라 수입차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들어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환율, 고유가 등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자재해온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유럽차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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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10일 스포츠 세단인 2009년형 시빅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40만원 인상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 330여개 모델중 SUV로서는 유일하게 베스트셀링카 10위에 포함돼 있는 CR-V(2WD, 4WD)도 이달 25일부터 50만원 인상된다.

판매 물량이 없어서 못판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인기를 끈 베스트셀링카 어코드(3.5, 2.4포함)도 다음달 1일부터 50만원 올라간다. 여기에 프리미엄급 대형세단인 레전드 역시 80만원 인상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마케팅담당 이승원 차장은 “그동안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가격 인상요인이 적잖았다”며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회사에서 나머지 상당부분을 채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최근 2009년형 ES350을 출시하면서 트림별로 오히려 판매 가격 인하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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