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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지난 1일 열린 ‘제9회 순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이 수여하는 단체상을 수상했다.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유엔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5만 5000여 명 가운데 단체상을 수상한 순천대학교의 학생봉사단, 직원봉사단, 교수봉사단은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같은 정기 활동 외에도 수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봉사단체 드림위드 출신으로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꾸준한 교육기부 봉사를 해 온 순천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정예슬(22) 학생이 우수자원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이지훈(30) 선생은 봉사활동 및 지역 인재 육성과 개발로 지역 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순천대학교 송영무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한 것인데 상을 받게 됐다”며 “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베풀기 위해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여순사건 66주기를 맞이한 학술대회 개최, 학과 특성화 박람회 개최로 지역 공교육 정상화에의 기여, 순천교도소 수형자 대상의 인문교양 프로그램 지원, 지역 내외의 소외계층에 교육기부 및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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