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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역에 맞는 맛있는 쌀 찾았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1-21 17:38 KRD7
#담양군

21일 현품·수광 등 선정된 6개 최고 품종 밥맛 시식회 가져

NSP통신-담양군이 21일 개최한 밥맛 시식회. (담양군)
담양군이 21일 개최한 밥맛 시식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을 찾아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밥맛 시식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날 쌀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농촌진흥청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품질의 벼 품종을 조기 확대보급하고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밥맛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식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최고품질인 수광, 현품, 해품 등 6품종을 동일한 포장과 조건으로 재배한 쌀로 진행됐으며, 품종별 특성을 설명한 뒤 외관 미질평가와 밥맛평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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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선정된 현품과 수광은 밥맛과 쌀 모양이 가장 우수한 한편 수확량이 많고 병해충에 강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내년부터 단지를 조성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쌀을 생산해 소비자가 먼저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농가들이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영농현장 문제점을 조기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에서 생산되는 ‘dy대숲맑은 담양 쌀’은 올 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4년 연속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난 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2위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담양 농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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