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공주는 외로워’ 배우 김자옥, 폐암으로 끝내 별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11-16 12:41 KRD7
#김자옥 #오승근 #별세
NSP통신- (SBS)
(S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자옥이 16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김자옥 소속사 측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연기자 김자옥이 오늘(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 2008 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고인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다”며 “지난 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G03-9894841702

고(故)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40여년 간 연기자로 활동해 오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 때는 태진아의 곡 ‘공주는 외로워’를 발표해 깜짝 가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최근 작으로는 지난 3월 30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있다.

유족으로는 가수 오승근과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14호실이며, 발인은 19일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한편 김자옥 별세 소식에 가수 태진아 윤종신 김광진, 배우 김의성 이광기 줄리엔강 등 동료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 역시 “김자옥 별세, 너무 안타까워”, “김자옥 별세, 영원할 것 같았던 ‘꽃보다 누나’가 가시다니...”, “김자옥 별세, 저 세상에서는 공주로 외뤄워 말고 늘 행복하길 바란다”, “김자옥 별세, 영원히 좋은 배우로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 애도하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