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전예약 시작 일주일 만에 1000대 계약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뉴 푸조 2008’이 지난 10월 29일 국내출시 이후 11월 14일 기준 1300대 계약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는 하루에 20~30대의 계약이 꾸준히 성사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당분간 뉴 푸조 2008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뉴 푸조 2008의 인기 비결은 차량가격과 복합연비 17.4㎞/ℓ
새로운 도시형 프리미엄 CUV(Casual Utility Vehicle)모델인 ‘New 푸조 2008’의 인기는 어디서 기인할까?
자동차 업계에선 그 이유가 2650만원(VAT 포함)부터 시작하는 New 푸조 2008의 경제적인 가격과 복합연비 17.4㎞/ℓ(고속 19.2 ㎞/ℓ , 도심 16.2㎞/ℓ )라고 주저함 없이 말한다.
특히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 그 어느 때 보다도 연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실용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민첩한 주행 능력,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도시형 뉴 푸조 2008에 열광하는 이유다.

◆복합연비 17.4㎞/ℓ의 주역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
국내에 선보이는 New 푸조 2008은 1.6 e-HDi 모델로, 17.4㎞/ℓ(고속 19.2 ㎞/ℓ , 도심 16.2㎞/ℓ )의 높은 연비의 연료 효율은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이 장착된 e-HDi에 기인한다.
PSA 그룹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이 시스템은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준다.
이로 인해 시내 주행 시 15%의 연비 향상 및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여기에 New 푸조 2008의 경량 설계와 공기역학적인 차체 실루엣이 더해져 110g/km의 CO2 배출량 실현이 가능해졌다.
특히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New 푸조 2008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데,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하며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푸조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 및 끈끈한 로드홀딩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민첩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한편 New 푸조 2008은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고 가장 눈에 띄는 장치는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로, 평행주차 시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주차된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New 푸조 2008은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지원되며 국내 시장에는 1.6 e-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원, 2950만원, 31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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