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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양 철쭉 작은도서관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 개최

NSP통신, 박용호 기자, 2014-11-13 13:24 KRD7
#낭독회 #소양철죽작은도서관 #아동문학 #한국문인협회 #독서동아리
NSP통신-책,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소양면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도서관 책 낭독회에 참여하고있다 (사진제공=완주군청)
책,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소양면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도서관 책 낭독회에 참여하고있다 (사진제공=완주군청)

(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군은 소양면에서 지난 12일 ‘책,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소양면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도서관 책 낭독회를 개최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소양철쭉작은도서관이 시행한 낭독회로, 아동문학작가 윤이현씨(한국문인협회 완주군지부 지부장)와 연극배우 서형화씨(전주시립극단소속)가 함께 소양면민들과 작가의 동시를 낭독하면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윤이현 아동문학작가는 하루 15분 소리 내어 책을 읽는 ‘낭독법’은 특히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좋은 양육법이며, 부모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낭독은 아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정서를 안정시켜준다고 밝혔다. 또 윤 작가는 감수성이 뛰어난 아이로 커갈 수 있도록 한다고 낭독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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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회는 여섯 가지의 다양한 테마 ▲무한한 상상력 ▲그윽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 ▲착하고 바른 인성(人性) ▲우리 말의 아름다움(모국어 사랑) ▲ 재미와 교훈성 ▲표현의 특징과 멋으로 20여개의 동시를 청중과 함께 낭독했다.
이 날 낭독회에서 정은주씨(완주군 소양면, 35)는 “아이들과 함께 낭독회에 처음으로 참여했어요. 동시에 운율을 실어 낭독하면 노래가 되네요. 그것이 동시의 매력인 것 같고요. 오늘 프로그램에서 부모와 아이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완주군 문화관광과 소병주 과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특히,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공모사업 발굴에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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