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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한 더케이호텔앤리조트가 서울 양재동에 운영하고 있는 더케이서울호텔을 특1급으로 승격하는 등 호텔사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2년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케이호텔앤리조트는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서울이 특1급으로 승격됐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더케이호텔 측은 “특1급 승격을 계기로 컨벤션유치와 리모델링 등을 통해 호텔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더케이호텔서울은 지난 91년 서울교육문화회관으로 문을 연뒤 지난해 컨벤센터를 개관하고 이름을 더케이호텔로 변경했다.
더케이호텔앤리조트는 서울을 비롯해 지리산 경주 설악산 등지에 호텔을 운영 중이다.
전국 각지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호텔사업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더케이호텔은 2012년과 2013년 2년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더케이호텔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2012년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57억여원에 달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9억여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한 호텔전문가는 “더케이호텔이 기존 외국계 호텔등과 비교할 때 서비스 등 질적인 측면에서 다소 뒤지는 면이 많다”며 “특1급으로의 승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실있는 경영성과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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