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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VI, ″졸음운전방지시스템 갖춘다″

NSP통신, 하영선, 2008-08-18 17:30 KRD1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 #keyword3 #VI #초대형럭셔리세단

차선이탈감지 등 신기술 적용

NSP통신

(DIP통신) = 현대차가 내년 2월 출시할 초대형 럭셔리 세단 ‘VI(프로젝트명)’에는 어떤 신기술이 적용될까?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8일 VI의 실루엣을 공개하면서, 안전성과 관련된 신기술이 대거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VI가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서 현대차의 플래그쉽 모델이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이해 다양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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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내년 2월에는 우선 3.8 람다(λ)엔진과 4.6 타우(τ)엔진이 장착된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3.8리터급과 5.0리터급의 리무진 모델도 별도로 선보인다.

VI는 현가장치와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개별 전자제어 섀시 시스템간 신호를 주고 받아 통합 제어하는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2, Vehicle Stability Management Ⅱ)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Pre-Safe Seat Belt)와 연동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주행상황에 따른 주행안정성 및 충돌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VI의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는 무단차선이탈이나 레이더의 위험상황 판단 등 위험상황 발생 전에도 시트벨트를 여러 번 되감아 촉각경고를 제공함으로써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2)은 근거리까지 감지 가능한 고성능 레이더가 탑재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Smart Cruise Control)의 적용으로 위험상황 발생 전에 클러스터에 경고등을 표시한다.

경고등이 표시되면 경고음이 함께 발생해 위험상황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시키거나 운전자 감속시 제동력을 증대시켜 사고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인사이드 미러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주행영상을 분석, 차량의 차선이탈여부를 감지하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을 적용해 방향지시등 미 작동 후 차선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보표시 및 경보음을 제공한다. 이는 졸음운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VI에 적용된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은 차선의 색상을 구분하는데 세계 최초로 중앙선과 일반선을 구분함으로써 중앙선 침범시 빠른 경보음을 울려 대형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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