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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산업기술 유출 연구원 검거

NSP통신, 최용석 기자, 2014-10-30 10:18 KRD2
#전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진공채혈관

국내 최초 개발된 진공채혈관 핵심기술 유출

NSP통신-30일 전북경찰청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진공채혈관 핵심기술 유출 직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가 진공채혈관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nsp)
30일 전북경찰청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진공채혈관 핵심기술 유출 직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가 진공채혈관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nsp)

(전북=NSP통신 최용석 기자) = 전북경찰청 외사계 국제범죄수대는 30일 국내최초로 개발된 진공채혈관의 핵심기술을 빼돌린 전직직원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해회사의 연구개발부 차장과 해외영업부 차장으로 근무했던 김모(40,남)씨와 박모(46,남)씨는 회사의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하며 영업비밀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점을 이용 핵심기술을 유출하고 동종업체를 설립해 영업을 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진공채혈관 납품사업을 함께하기로 공모하고 유출한 기술을 이용, 동종업체를 설립해 피해회사의 1/3가격으로 국내·외 10개 업체를 상대로 영업활동을 하던 중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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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산업기술유출 사건은 피해회사가 대외적 이미지 실추를 염려해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피해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며 산업기술 보호 및 수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spys@nspna.com, 최용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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