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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구품질 좋아지고 있다″

NSP통신, 김기락 기자, 2008-08-08 17:27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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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D. 파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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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의 내구품질이 좋아졌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J.D. Power)가 실시한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일반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에서 전년보다 28점이 향상된 200점을 받아, 전년도 13위보다 7단계 상승한 것으로 내구품질조사 이래 최초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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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난 2004년 11월에서 2005년 4월 사이에 차량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대차는 ▲베르나, ▲아반떼, ▲싼타페 등 7개 차종이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이중 베르나가 한국차 최초로 소형차(Sub-compact) 부문에서 도요타의 싸이언(Scion) xA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초기품질뿐 만 아니라 내구품질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 품질 메이커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특히 내구품질은 차량구입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가치와 연관되므로 이번 결과는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현지 판매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번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 상위권 진입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을 적극 홍보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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