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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주민과 함께 혁신도시 악취해결을 위한 모니터링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혁신도시 내 에코르1,2차와 LH이노힐스에 거주하는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링단은 10~11월 중에 팀별 3명씩, 2개조로 나뉘어 혁신도시 내부는 물론, 외곽지역을 순찰하면서 악취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모니터링 결과 악취가 극심한 시설이나 축사는 즉시 악취포집을 실시해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후,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시는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군은 “악취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모니터링사업 외에 올해 안에 무인 악취 포집시스템 2기를 설치하고 주민과 정보를 공유해 체계적이고 근원적인 악취 민원해결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지난 7월중순과 8월초 악취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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