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주요뉴스브리핑 “경찰관 비리로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매달 2500만원꼴”(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안녕하십니까.
10월 13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최근 4년 7개월간 경찰관이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비리로 검찰에 입건된 사례가 21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과 관련해 대화로 풀어야한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내년 겨울부터 약 90만 저소득 취약가구는 평균 10만 원가량의 난방 연료비가 정부로부터 지원됩니다.
대구경찰 2명이 지난 2010년 성범죄를 저질렀으나 해임·파면 조치 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살 배기 아들까지 끌어들여 고의로 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가로챈 30대 남성 등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뉴스 1] 사회"경찰관 비리로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매달 2500만원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은 오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4년 7개월간 경찰관이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비리로 검찰에 입건된 사례가 21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경찰관의 범죄 수익은 14억여 원에 달하는데 이를 계산하면 경찰관들이 비리를 통해 매달 평균 2500만 원꼴로 금품을 챙긴 셈이라고 노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노의원은"지난 2010년부터 공무원 금품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금품 수수액의 5배까지 부여할 수 있는 징계부가금 제도가 시행됐지만 올해 7월까지 징계부가금은 18억 원에 불과했으며, 납부율도 27%에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2] 정치 朴대통령"5·24 문제, 南北 만나 대화로 풀어가야"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과 관련해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해나가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 놓고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지금껏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으로 남북관계 환경을 바꾸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뉴스 3] 경제 내년 겨울부터 90만 취약가구에 난방비 10만원씩 지원
내년 겨울부터 약 90만 저소득 취약가구는 정부로부터 평균 10만 원가량의 난방 연료비가 지원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 현황 보고를 통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산업부는 연말까지 산하 공기업의 부채를 6조 5000억원을 추가로 줄여 부채 감축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뉴스 4] 사회 대구경찰 2명, 2010년 성범죄 저질러 해임·파면…뒤늦게 알려져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경찰 2명이 지난 2010년 성범죄를 저질러 해임·파면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 국회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따르면 대구청 김모 경사가 인터넷 채팅을 통해 피해자와 조건만남을 해 강제 추행했으나 김 경사는 며칠 후에 해임 조치됐습니다.
대구청 서모 경사도 같은 해 성추행을 저질렀으나 서 경사도 파면 조치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최근 5년간 경찰관 성범죄 현황이 파면과 해임을 포함한 중징계가 60%(26건)로 집계됐습니다.
[뉴스 5] 사회 한 살 배기 갓난아기 동원 가족보험사기단 일당 검거
한 살 배기 아들까지 끌어들여 고의로 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가로챈 30대 남성 등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허씨는 지난 해 3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광주·전남, 서울, 경기, 충·남북 등 전국을 돌며 자신의 차량에 장착한 블랙박스를 이용해 블랙박스 사각지대에서 차선변경위반 차량들에 접근, 고의로 충격하는 등의 수법으로 총 92차례에 걸쳐 2억6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금까지 10월 13일 주요뉴스브리핑, 허아영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