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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21일 함평서 개원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10-09 11:03 KRD7
#함평군 #뱀 전시관
NSP통신- (전라남도)
(전라남도)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 최초 뱀을 주 소재로 함평군에 조성한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오는 21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함평 신광면 가덕리 함평자연생태공원 근처에 8만 5000㎡의 부지에 연면적 267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과 별관의 전시관을 갖췄다.

1층에는 한국관, 체험관, 교육관이 있고 2층에는 사막관, 정글관, 영상관으로 구성됐으며 별관에는 아나콘다관(대형뱀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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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지난해 8월 전시관을 완공하고 그동안 시설물 시운전으로 독소를 제거했으며 전문 사육사 1명을 채용해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관리 및 운영조례 제정에 이어 지난 8월에는 환경부에 생물자원 보전시설로 등록하는 등 개원 준비를 끝마쳤다.

이곳에는 능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외국종인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돼지코뱀 등 89종 666마리의 양서·파충류를 전시한다.

특히 별관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초록색과 노란색 아나콘다 2종, 7마리를 전시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개인), 2500원(단체), 청소년 2000원(개인), 1500원(단체), 어린이·유치원생 1000원(개인), 800원(단체)이며 21일 개원일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이곳을 초·중·고교생의 수학여행 코스와 체험학습장으로 활성화하고 뱀쇼(코브라 쇼) 등 특별전 개최 및 다른 동물원과 교환 전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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