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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이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영암군민의 날, 한옥건축박람회, 왕인국화축제 등 군의 주요 행사를 간소화하거나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방역초소 운영과 살처분 등 AI 조기 종식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AI가 사람을 매개로 전파돼 불식되지 않고 있어 군민과 관광객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통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과 30일 양일 간 옥외행사로 열릴 예정이던 제39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전야제, 성화봉송, 문예·체육행사를 취소하고 민선6기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한 화합과 성장의 원년을 선포하는 기념식만 간소하게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8회 왕인국화축제는 군서 왕인박사유적지를 국화전시회로 변경하고, 내년부터 왕인국화축제 장소가 영암읍으로 변경됨에 따라 국화거리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실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내년 4월 왕인문화축제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박람회의 전국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
영암군은 군민의 행복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전 공무원이 휴일도 반납한 채, 거점방역 소독 및 통제소 설치, 가금류 사육농가 임상 예찰 및 차단방역 강화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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