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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혼다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친환경성이 강조된 스포츠카 OSM(for Open Study Model) 2인승 컨셉트 연구 모델이 공개됐다.

22일 영국 엑셀(ExCel)에서 열린 영국 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혼다의 2인승 로드스터는 CR-Z 스포츠 하이브리드와 FCX 클래러티(FCX Clarity) 수소 연료 전지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독일 오펜바흐의 혼다 R&D 센터에서 설계된 OSM은 유럽의 혼다 디자인 스튜디오 내에서 젊은 인재들이 중심이 되어 개발한 연구 모델로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과 어코드 투어러 컨셉을 계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측은 OSM은 친환경 자동차이면서도 멋진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춘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외관 디자인은 매끄러운 곡선과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이 균형을 이뤄 다이내믹함이 강조됐다.

내부 역시 도어 패널부터 뻗어나가는 매끄러운 곡선은 부드러움을 더하고 있다. 검정색 배경에 밝은 푸른 빛으로 둥글게 쌓여 있는 계기판도 눈에 띈다.

실내의 다양한 컨트롤 버튼들은 주행중에도 운전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면을 강조해 설계됐다는 평가다.

한편, 혼다는 올해안으로 배출가스가 전혀없는 수소 전지 차량인 FCX 클래러티를 일본에서 본격 생산하기 시작해 미국에서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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